신혼집 이사를 하면서 게임을 좋아하는 커플이라 컴퓨터 책상을 크고 단단한거 하자고 결정해서 많이 찾던중에 디자인적으로나 가격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서 주문했습니다. 일단 엄청 무겁습니다. 택배박스를 여자 혼자 들기 어려울정도로 무겁습니다. 무겁다는 후기도 이미 봤어서 단단하고 튼튼할꺼라 생각해서 주문했고 실제로도 단단합니다. 근데 배송후 조립을 하는데 가장 큰 상판에 사진처럼 크랙이 나있었습니다.. 한창 조립중이여서 상판이 두꺼워 뒤집으니 표가 안나고 부러지진 않을꺼같아 뒤집어서 조립해버렸습니다. 반품이나 교환을 할까 했지만 이사도 일자도 얼마 안남았고 다시 처음부터 조립하자니 막막해서 남자친구랑 그냥 마저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배송중에 이렇게 된건지 첨부터 하자가 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속상하긴 했습니다..맨위에 상판과 본체 받침대가 양면테이프로 붙는다는점과 상판들과 뼈대들의 폭이 안맞아서 약간 힘으로 억지로 들어가거나 규격이 안맞아서 약간 떠있다는점이 아쉽긴 하지만 다 조립하고 나니 이쁘고 무거워 마음이 들긴 합니다. 크랙난게 겉으로만 금간거라 아무이상이 없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