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만원으로 꾸며본 원룸
먼저 이전의 제 집 모습입니다.
매트리스나 침대도 없이 이불만 깔아놓고 지냈었는데요.
수납함이나 서랍장도 왼쪽의 흰색 제품이 다라서..
창틀에 의존하며 지냈어요.
사실 주방은 딱히 무언가를 할 생각이 없었어요.
저한테는 알록달록한 타일이 신경 쓰이지 않았거든요.
이전과는 너무나 다른.. 스타일링이 다 끝난 후의 모습입니다.
그래서인지 조명, 침구, 커튼만으로도
최상의 결과를 낸 것 같아요. 저 혼자 지낼 때와는 정말 많이 달라졌죠ᅲᅲ
침대를 아래로 살짝 빼서 스탠드를 둘 공간을 확보하고,
집에서 굴러다니던 사과박스에 패브릭을 올려
협탁처럼 만들었어요
그리고 거기에 병아리 인형과 조화를 두어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었습니다.
나중엔 선반을 설치해 제대로 올려 보려고요:)
침대 옆으로는 서랍장과 그 위에 전선 정리함,
시계 등을 올려 두었어요.
선택한 제품들 중 가장 좋았던 것
하나가 시계 뒤에 위치한 전선 정리 박스에요.
일반 멀티탭을 사용하게 되면 전선들이 눈에 다 보이잖아요.
그런데 이 박스는 개별 전원 on/off도 가능하고
박스 내에서 전선이 정리되어 훨씬 깔끔하더라고요.
침대 발 밑에도 식물을 두었어요.
식물이 있으니 집에 확실히 생기가 돌더라고요.
그리고 조명이 정말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이었어요!
인도고무나무 화분에 열매처럼
생긴 종이볼 조명을 놓아주셨는데,
더 은은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센스나 감각이 전문가와 일반인과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아요.
서랍장 옆으로는 거울을 두었는데요.
좁은 방이지만 거울이 있어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빔 프로젝터를 구매해 로망을 실현했어요.
좁은 공간 특성상 커다란 빔은 부담스러워서
미니빔으로 구매했는데
휴대성이나 그외 다른 기능들도 너무 좋더라고요.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만족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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