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이사하고 벙커침대에서 밑에 두고온 핸드폰 가지러 사다리 타다가 빡쳐서 뛰어내렸다.
바닥에 뭐가 묻어있어서 잠깐 엎드려있었다. 진짜다. 발목이 아파서가 아니라 진짜 바닥에 뭐가 묻어있었다.
엄마가 자다가 내 방에 뛰어와서 등짝을 때렸다.
다음날 아침에 걷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티안내려고 일찍 출근했다.
그날 저녁에 자려고 누웠는데 핸드폰이 또 밑에 있었다. 핸드폰이 아래 있어서 빡친건지 내 침대가 벙커 침대라 빡친건지 핸드폰을 또 아래 두고 온 나한테 빡친건지 아무튼 빡쳐서 파쿠루를 선보이며 뛰어내렸다.
어제 청소했는데 바닥에 또 뭐가 묻어있었다. 엄마가 이번에는 슬리퍼로 때렸다. 아침에 일찍 출근하기도 힘들었다.
친구가 침대에 거는 바구니가 있다고 링크를 보내줬다. 이사하고 받은 선물 중에 제일 좋다. 이제 파쿠르도 안해도 되고 바닥에 뭐 묻었는지도 모르겠고 엄마도 자다가 안달려온다.
근데 오빠가 갑자기 파쿠르를 했다. 하나 더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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